[기업탐방] “AI 대중화 시대,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준비합니다”

손진호 대표가 알고리즘랩스 AI 솔루션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알고리즘랩스

[김진희 기자] 알고리즘랩스는 손진호(29) 대표가 지난 2017년 창업한 회사다. 학창시절 정보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은메달로 입상해 일찌감치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손 대표는 한양대 기계공학과에서 수학하며 인공지능 분야의 역량을 쌓았다.

 

 특히 손 대표의 눈길을 끈 것은 ‘보편화 된 인공지능 기술’이었다. 이를 활용하면 대중성 있는 보급이 가능하리라 판단해 지금의 알고리즘랩스를 창업했다. 실제로 알고리즘랩스는 AI의 보편화를 지향하며, 비전문가도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손 대표는 “알고리즘랩스는 마치 ‘엑셀’ 프로그램처럼 기업 실무자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보편화 전략은 앞으로 펼쳐질 인공지능 ‘확산기’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 대표는 현시점을 인공지능의 ‘도입기’에 비유하며 기업별로 인공지능이 1~2개가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3년 내 인공지능 확산기가 오면, 기업별로 수천, 수만개의 인공지능을 활용하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 같은 목표를 위해 알고리즘랩스는 연구 중심의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조직 구성원들이 시도하고자 하는 기술과 프로세스를 자유로이 적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기술 도입에 대한 거부감 없이 열린 사고로 소통하고자 하는 것이다. 

 

 손 대표는 “확산기에 활용될 수만 개의 인공지능은 AI 솔루션 기업의 기술 중심이 아닌, 사용자 중심적인 관점에서 서비스 혹은 툴을 제공할 수 있는 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이라며 “도입기 이후 인공지능의 확산 시점이 도래하였을 때, 고객으로부터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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