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법인·개인사업자, 종신보험으로 리스크 대비하기

김희곤 교보생명 재무설계센터 Wealth Manager

사업을 운영하시는 대표님은 가정에서는 물론이고 기업에서도 가장이다. 중소기업 대표님들께 회사에서 가장 큰 자산은 무엇인지 여쭤보면 대표님들은 직원이라고 대답한다. 물론 직원들도 중요하다. 그러나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대표님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회사의 대표님들은 재무, 인사, 회계 뿐만 아니라 매출영업까지 온갖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다. 회사를 경영하시는 대표님들을 보면 마치 철인3종 경기하는 듯하다. 이처럼 대부분의 대표님들은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일에만 전념하시고 대표님의 리스크에 대해서는 후순위로 미뤄두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대표님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사장과 가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만의 하나 발생할 위험에 대해서는 종신보험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가족 부양 문제 해결

생필품을 생산해 국내 판매는 물론 수출까지 하고 있는 홍길동 사장님! 최근 수출 물량이 증가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신다. 오늘은 중국 출장이 계획돼 있어 비행기에 몸을 싣고, 도착해서 할 일들을 점검해 본다. 잠시 뒤 이륙할 거 같은 비행기는 큰 요동과 함께 이륙을 하지 못하고 멈춰서고 만다. 기내는 일대 혼란이 일어 웅성거리는 사람들로 아수라장이 된다. 순간! 홍사장님의 머리 속에 아차하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간다. 만약 본인이 이대로 잘못된다면 자신만 믿고 있던 가족들은 어떻게 될까?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을 받지는 않을까? 자녀들의 교육은? 이루고 싶어 했던 꿈들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것은 아닐지 만감이 교차한다. 그 동안 사업에만 몰두한 나머지 무언가 중요한 것을 잊고 살았던 것 같다. 중국 출장을 마친 홍사장님은 평소 알고 지내던 재무설계사에게 연락해 며칠 전 일을 이야기하며 종신보험으로 가족사랑을 실행에 옮긴다. 법인사업자의 경우에는 정관에 유족보상금 규정을 만들고 법인명의로 종신보험을 가입하면 홍사장님 유고 시 소득세 과세없이 유가족에게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다. 

 

부채 상환 문제 해결

여러가지 사업을 운영해 오면서 많은 부채를 지게 된 김대출 사장님! 최근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다행히 이번 사업은 반응이 좋아 과거와 같이 이자를 연체하는 일이 없어졌으며 원금 상환 계획도 세울 수 있게 돼 한 시름 덜게 되었다. 그런데 본인의 자산을 정리하던 중 부채가 더 많은 사실을 알고 ‘지금까지 뭘 하며 살았나’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얼마 전 TV에서 가장의 부채를 상속받아 고통 속에 살고 있는 가정의 모습이 떠올라 가족들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엄습해 온다. 고민 해결을 위해 재무설계사로 활동하고 있는 친구를 만난 김사장님은 종신보험 가입을 통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답변을 듣고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했다. 

 

“일단 부채 규모에 맞춰 사망보험금이 발생하도록 종신보험을 가입하면 네가 잘못되더라도 사망보험금을 통해 부채를 상환할 수 있게 되는 거지. 혹 중간에 부채가 증가해서 사망보험금으로도 부채를 상환할 수 없는 경우에도 상속에 대한 한정승인이나 상속포기를 하면 가족들이 부채 문제로 고통 받는 일은 없을 거야. 이 때 네가 가입한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은 민법상 수익자 고유재산으로 한정승인이나 상속포기에 포함되는 재산이 아냐. 그러니까 가족들이 사망보험금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일도 없을 거야. 어때? 종신보험이 사업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유용한 상품인줄 미처 몰랐지?” 설명을 듣고 난 김사장님은 친구가 너무나 고마워 바로 실행에 옮긴다.

 

사업가에게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가상의 상황을 가정해서 종신보험의 필요성을 이야기 했다. 사업가는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가정과 기업의 가장으로서의 리스크도 동시에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김희곤 교보생명 재무설계센터 Wealth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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