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상반기 순익 8.7조…전년비 4천억 늘어

 

[세계파이낸스 오현승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중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0억 원 증가한 8조 7000억 원(잠정)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자이익은 20조 600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예대금리차가 5bp하락하면서 순이자마진(NIM)이 6bp 하락했지만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6.8% 증가한 결과다.

 

올 상반기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7.2% 증가한 3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매매․평가이익으로 유가증권관련이익이 1조 원 증가한 데 기인한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11조 3000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보다 8.9% 증가했다. 급여 증가 및 명예퇴직급여 집행 등으로 인건비가 6000억 원 증가했고 신(新)리스기준(IRFS16) 적용에 따른 감가상각비도 3000억 원 늘었다.  대손비용은 1조 300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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