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인터트레이드, 'MP한강'으로 사명 바꿔

MP그룹 내 이미지 통일…H&B·제조 강화 계획


피자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의 계열사인 한강인터트레이드가 ''MP한강''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한강인터트레이드는 주로 수입 이미용제품을 유통하는 회사다.

한강인터트레이드는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상호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의결한다.

이번 사명 변경은 MP그룹의 통일된 이미지를 갖추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다. MP그룹은 지난 3월31일 기존 사명 ''MPK그룹''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간판을 바꿔달았다. 당시 회사 측은 "MPK(Mr. Pizza Korea)에서 K를 떼어낸 것은 한국뿐만이 아닌 글로벌시장에서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한강인터트레이드는 2015년 9월 MP그룹에 편입됐다. 키스미, 캔메이크, 그린랜드, BCL, 베르사유의 장미 등 브랜드의 한국 내 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다. 지난해 523억원, 올해 1분기 15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한편, 한강인터트레이드는 드러그스토어(H&B) 내 포트폴리오를 강화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의 약 3분의 2를 CJ올리브영, GS왓슨스, 롭스 등 드러그스토어에서 올리고 있다. 경쟁력이 높은 아이메이크업 분야 이외의 분야의 영업력을 강화해나가는 게 목표다. 이밖에 국내 시장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고자 제조 상품 매출도 키운다. 이 회사는 매출은 90% 이상을 수입 완제품 판매를 통해 거두고 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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