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원금상환 최장 3년까지 유예

앞으로 보금자리론·적격대출 이용고객들은 원금상환을 최장 3년까지 유예할 수 있게 된다.

주택금융공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보금자리론·적격대출 이용고객에게 1년까지 원금상환을 유예하던 것을 최장 3년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금자리론이나 적격대출 이용 고객 중 실직·폐업·소득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증빙서류를 갖춰 주택금융공사 관할지사나 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주택금융공사 콜센터로 문의해도 된다.

이미 연체가 발생한 고객에겐 담보권 실행 전 고객 상황에 맞는 채무조정 상담을 진행해 담보권 실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고객이 연락처 등 정보를 갱신하고 채무조정 상담을 받은 경우 연체이자 감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담보권 실행 유예기간을 연장해 △주거안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3개월 △서민층이나 취약계층에 해당되는 경우 추가적으로 9개월의 유예기간을 준다. 매매계약을 체결할 경우 최대 3개월 이내로 유예기간을 줘 담보권 실행을 최장 15개월 늦춰준다.

주형연 기자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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