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8 '붉은 액정' 문제 내주 중 해결

소프트웨어 패치파일 업데이트 예정
갤럭시S8 원가는 34만9천원 추정

삼성전자 갤럭시S8의 붉은 액정 화면. 출처=휴대폰커뮤니티
삼성전자가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8''에서 발생한 붉은 액정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내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S8은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예약자 대상의 사전개통 시 일부 액정에서 붉은 빛이 돌아 논란을 촉발했다.

삼성전자측은  "갤럭시S8 디스플레이 색 보정을 좀 더 세밀하게 할 수 있도록 추가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붉은 액정 현상이 하드웨어적인 기기 결함이 아니어서 소프트웨어로 보정이 가능하다고 대응한 바 있다.

삼성전자측은 붉은 액정 문제와 관련해 소비자 문의가 이어지자 갤럭시S8 디스플레이 색상 최적화를 위한 추가 업데이트를 실시해 ''설정-디스플레이-화면모드-색상최적화'' 메뉴에서 액정 색상을 기존보다 폭넓게 조절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1대의 원가 추정치가 제시돼 관심을 모은다.

이날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은 보고서를 통해 "갤럭시S8 64GB 모델의 원가는 307.5달러(약 34만9000원)로 추정된다"며 "이는 부품 원가 301.6달러에 기본 생산비 5.9달러를 합한 가격"이라고 밝혔다.

IHS 마킷은 "갤럭시S8의 원가는 전작 갤럭시S7보다 43.34달러(약 4만9000원), 갤럭시S7엣지보다 36.29달러(약 4만1000원) 정도 비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임정빈 기자 jbl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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