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예상밖 美 원유재고량에 큰 폭 하락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이 예상보다 적게 감소한 것에 대한 실망감에 큰 폭 하락했다. 배럴당 50달러 선이 붕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97달러(3.8%) 하락한 배럴당 50.4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2.08달러(3.79%) 내린 배럴당 52.8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집계에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량은 시장의 예상보다 적게 감소했고 휘발유 재고는 큰 폭 증가했다.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103만4000배럴 감소해 총 5억3234만 배럴이 됐다. 휘발유 재고는 150만 배럴 이상 증가했다.

금값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0.70달러(0.8%) 하락한 온스당 1283.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형연 기자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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