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주택부문 호조…이익률 증가 추세

해외 플랜트 공사 수주 확대도 기대요인

 

GS건설이 건축과 주택부문의 매출 증가와 이익률 호조 지속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0% 가까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하이투자증권은 GS건설의 연결기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19.5%, 27.8% 증가한 3조800억원, 4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문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랜트·전력부문의 원가율이 부진했으나 건축·주택부문의 매출 증가와 이익률 호조가 지속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잘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GS건설의 해외부문 손실 부담이 존재하지만 불확실성 확대에도 실적은 점차 안정되고 있다”면서 이는 지난 2014년 1만5000세대, 2015년 2만8000세대, 지난해 2만8000세대 주택공급을 바탕으로 안정적 이익 확보가 가능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 GS건설의 실적은 실망스러웠지만 그동안 부담으로 작용하던 해외사업장들이 올해 상반기 까지는 준공될 것으로 보이고, 주택부문 매출성장으로 이익 안정화의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상반기 해외 플랜트 수주가 가능하다는 것도 기대요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 GS건설은 매출 2조5750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을 기록, 지난 2015년 2분기 이래 최악의 실적을 낸 바 있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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