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파운드화 약세·트럼프 정책 기대감에 상승

영국 런던증시는 파운드화의 약세가 지속된데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현지시간) 런던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 오른 7290.4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까지 FTSE 100 지수는 최근 10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54% 오른 1만1646.1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01% 높아진 4888.71에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03% 오른 3307.06을 기록했다.

런던증시는 영국이 유럽연합(EU) 단일시장에서 이탈하는 ''하드 브렉시트''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하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의 증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 속에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철광석, 구리,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광산업체인 앵글로 아메리칸이 3.84%, 글렌코어가 0.98% 각각 오르는 등 런던증시에서는 원자재 종목이 호조를 보였다. 파리 증시에서 세계 최대 철강기업 아르셀로 미탈이 2.13% 올랐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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