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 해외투자펀드, 10개월 만에 판매액 1조원 돌파

판매금액에서는 증권, 가입계좌에서는 은행이 앞서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가 출시 이후 10개월 만에 판매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비과세 해외투자펀드의 판매규모가 1조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2월29일 출시된 비과세 해외투자펀드는 월 평균 1000억원 규모로 꾸준히 판매되며 10개월 만에 판매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비과세 해외투자펀드를 편입하기 위해 개설된 전용 계좌수는 26만계좌에 달한다.

업권별 판매금액에서는 증권사가 5220억원을 기록해 4687억원인 은행보다 앞섰고, 계좌 수에서는 은행이 16만계좌로 9만7000계좌인 증권사보다 많았다.

보험·직판은 판매금액 126억원, 가입 2000계좌를 기록했다.

비과세 해외투자펀드가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국가는 베트남으로 1678억원을 기록했고, 중국(1634억원), 글로벌 지역(1516억원), 미국(288억원) 순으로 이어졌다.

가장 많은 판매자금을 끌어 모은 펀드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로 판매규모는 1386억7000만원에 달했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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