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상장] YG엔터테인먼트

2NE1, 빅뱅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가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양민석 대표가 이끄는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98년 2월 설립된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본사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하고 있다.

YG는 지난 7월부터 AVEX와 계약을 맺은 이후 본격적으로 일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9월 21일에 2NE1이 첫 싱글앨범을 출시했고 이어진 콘서트에서는 7만명의 관람객이 모였다. 향후 빅뱅, 2NE1을 비롯해 세븐, 거미, 싸이 등 아티스트의 활동을 넓히고 YG Family 합동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2011년, 2012년 일본 음반 판매량은 각각 85만장, 201만장, 공연 관람객은 각각 15만명, 64만명으로 추정된다.

소속부는 중견기업부이며 최대주주는 양현석(35.8%) 외 3인이며 최대주주 지분은 45.3%다. 한국투자 엠엔에이 조합 제14호가 11.9%의 지분을 가지고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47억7300만원, 순이익은 97억6800만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423억8000만원, 상장 후 유통 가능물량은 전체(498만6157주)의 40.1%인 199만6713주이며 공모가는 3만4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상장 주선사는 대우증권이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YG엔터는 일본 진출 확대로 로열티 수익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자체 제작 시스템과 활발한 유닛활동 등을 바탕으로 사업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며 경영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일본 진출에 따른 2011년, 2012년 로열티수익은 각각 114억원, 49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일본에서의 수익 정산에는 2개월에서 5개월이 걸리며 2011년 하반기부터 일본 활동이 확대돼 2012년 로열티수익은 전년 대비 33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공연 관람객 수가 늘어나면 공연과 관련된 상품 매출액 증가로 이익 레버리지가 높아진다"며 " 로열티 수익 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은 올해 20.2%에서 내년 30.6%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YG 엔터테인먼트는 상장 첫날인 오늘 공모가 3만4000원에 2배인 6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 후 오전 9시30분 현재 7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종호 세계파이낸스 기자 sun1265@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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