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터미널 DF3구역, 신세계 수의계약 가능성 - 세상을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 - 세계일보 -
DF3 입찰 마감…5차 이어 6차도 신세계 단독 응찰
인천공항공사 "다음주쯤 사업자 선정방식 결정날 것"
  •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오현승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사업권(DF3) 운영사업자에 신세계디에프(신세계면세점)가 선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T2 DF3구역의 입찰 신청을 마감한 결과, 신세계면세점 한 곳만 입찰했다고 밝혔다. 

    패션·잡화을 판매하는 DF3은 6차례나 유찰된 구역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8일 마감된 5차 입찰에 이어 두 번 연속 단독으로 참가신청서를 냈다. 5차와 6차 입찰 모두 국가당사자계약법 시행령에 따라 복수사업자가 입찰에 나서지 않아 유찰됐다.

    인천국제공항은 DF3 최저수용금액으로 5차 때와 같은 453억원을 책정했다. 1차 공고 당시 646억원에 비하면 30% 낮은 수준이다.

    이로써 DF3구역은 신세계면세점이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미 두 차례 유찰됐다는 점에서 수의계약 요건이 성립하기 때문이다. T2 개장이 4~5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다, 입찰에 뛰어들 사업자도 딱히 없다는 점도 이러한 분석에 설득력을 더한다.

    인천국제공항 관계자는 "DF3구역의 사업자 선정여부에 대해선 당장 결정된 게 없다"면서도 "수의계약 요건이 성립하게 됐다는 점에서 다음주 정도면 사업자 선정방식이 결정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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