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올해 코스피 2460, 내년 2640까지 간다" - 세상을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 - 세계일보 -
"기업실적 호조세·신정부 정책효과·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롯데케미칼 등 하반기 톱 픽 10 종목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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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은 1일 하반기 증시전망을 통해 "코스피의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은 계속될 전망"이라며 올해와 내년 코스피 전망치를 각각 2460, 2640으로 제시했다.

    유승민 투자전략팀장은 "기업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신정부 출범 이후 정책효과와 글로벌 위험선호가 긍정적"이라며 "한국 주식시장의 과도한 할인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 팀장은 "글로벌 경제가 교역 부진과 생산성 둔화 등의 딜레마에 직면해 있고 투자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거시적으로는 명목성장의 잠재력이 낮아졌다"며 "이 문제는 통화 정책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는 정부재정의 투자 자극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그동안 지정학적 위험과 기업지배구조, 낮은 배당 성향 등으로 다른 신흥시장에 비해 할인받아왔다"면서 "정부의 '소액주주 권리 강화' 정책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에 실효적"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기조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유 팀장은 "연준이 금리인상 등 긴축을 지속하겠지만 여전히 신중한 정책기조를 예상한다"며 "채권 대비 주식의 비교 우위가 사라지는데 빨라야 2~3년이 걸릴 것이다. 주식의 매력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주목하는 테마로 △글로벌 리플레이션 정책 수혜주 △실적 회복 모멘텀이 우위에 있는 기업 △밸류에이션 매력과 평균회귀 여력이 있는 주식 △기업지배구조 변화가 예상되는 종목 등 4가지를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케미칼, POSCO, 현대건설, 현대일렉트릭, 현대차, 롯데하이마트, KB금융, 한국금융지주,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10종목을 하반기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장영일 기자 jyi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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