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국 대체할 수출허브로 인도 적극 투자 - 세상을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 - 세계일보 -
인도는 물론 중동·아프리카 시장 확대 위한 전략
  • LG전자가 인도를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수출 허브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기완(사진 왼쪽)  LG전자 인도법인장이 최근 인도 뉴델리 외곽 그레이터노이다의 한 체육관에서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긴 접착메모지` 기록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LG전자 인도법인

    LG전자가 해외 수출을 위한 수출허브기지로 인도를 지목, 이에 대한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최근 지정학적 긴장관계 등으로 인해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중국을 대체할 해외수출 허브로서 인도와의 교류를 크게 늘린다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19일 인도 현지매체에 따르면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은 "한국과 중국 간의 지정학적 긴장관계가 인도지역을 수출허브로 추진하는 주요인 중의 하나"라며 "한국기업들이 인도를 인도시장만이 아니라 다른 여타지역으로의 수출을 위한 제조기지로서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재 LG전자는 인도에 2개의 가전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서 생산된 제품을 인도만이 아니라 중동과 아프리카지역까지 수출하고 있다.

    김 법인장은 "LG전자가 인도를 수출을 위한 제조기지로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은 인도가 조만간 부가세(GST) 실시를 통해 세제를 투명하게 운영, 경쟁력이 높아질 부분도 감안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와 관련, 인도지역 공장 투자를 대거 늘려 수출허브로서 역량을 키워나간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한편 삼성과 현대차도 올 들어 인도지역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는 등 인도는 한국기업들의 글로벌 경영의 주요 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임정빈 기자 jbl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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